사실 이전에는 두피 상태가 매우 안좋았고, 지루성 피부염도 심하여 스칼프푸드 스폐셜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두피도 다소 호전되었고 가격부담도 적어 일반용 2개를 구입하여 사용해봤습니다.
1. 사용자환경(참고)
1) 나이 & 직업 : 33살 남성이고 기획업무를 하는 7년차 직장인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무에 속합니다.
2) 성격 : 전형적인 A형성격으로 소심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합니다.
(특히 요즘은 주식과 배우자 찾느라 머리가 더 빠지는 듯 싶네요^^;)
3) 발병시기 : 29살이던 2005년 4월부터 머리숱이 적어지고 얇아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
다. 아침에 스타일도 잘 안나와서 머리 만지는 시간이 많아지기 시작
합니다. 이마도 넓어지고 계수대에 머리카락이 엄청 많이 떨어져 있었
습니다. 두피와 얼굴이 늘 빨갛게 뾰루지가 많이 생겨 탈모를 인지하였습
니다.
4) 발병원인 : 28살이던 2004년 11월부터 12월까지 체중감량을 위한 한약을 복용하였는데,
환을 먹으면서 식사를 거의하지 않아 8kg 감량은 하였습니다.(73에서 65까
지) 이 시점부터 탈모가 발생되었고 전체적으로 몸도 안좋아진 것 같습니
다.(체중은 1년은 만에 요요현상으로 돌아왔습니다T.T) 그밖에 담배, 술, 스
트레스, 수면부족이 원인이라고 판단되며, 부모님이 숱이 별로 없으신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됩니다.
5) 치료경험 : 평소에 왕래하던 개인피부과(한양대 교수 출신)에서 지루성 피부염 진단을
받고 2005년 4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약물과 주사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러나, 별 차도가 없었고 약물에 의한 부작용을 제거하고자 2008년부터 중지
한 상태입니다. 병원치료를 종료한 시점부터 탈모관련 정보들을 취합하여
여러가지 제품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용 경험 샴푸로는 피부과전용 수입제품, 댕기머리, 미세, 해모수, 컨피
던트, 려, 알파5, HSCS, 숯검댕이이며, 사용 경험 토너로는 스칼프푸
드, 해모수, 흑운모 려, 댕기머리, 알파5, 바로모7, HSCS 등입니다. 앰
플용으로는 HSCS도 사용을 해보았고, 치아시드, 오메가3, 검은콘 환 등도
복용하였습니다.
작년부터는 주 3회 수영을 하였고, 올해 3월부터 테니스를 배우는 등 규칙적
으로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6) 탈모증상 : 탈모는 가려움으로 시작되어 정수리부분부터 시작되었고, 두피는 늘 붉고
얼굴과 함께 뽀드락지가 많이 나는 상태였습니다. 현재 지속적인 노력으로
붉은 피부와 두피는 개선되었지만, M자형 탈모와 전두엽부분의 탈모 진행
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대머리정도는 아니고 아직까지 머리를 내리면 가릴 수 있고 숱
이 많이 없고 얇으며 머리카락 자체가 윤기가 없는 상태입니다. 수모 안쓰
는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티가 많이 나 좀 창피하고, 운동하고 머리가 땀에
젖으면 탈모임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7) 기타 : 평균 5시간 수면, 담배 한갑, 주1회 소주 1병정도, 헤어왁스 사용
3월부터 운동 시작하였고 숙면도 취해서 탈모의 좋은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이 놈
의 담배를 못 끊겠네요~ 음주는 별로 안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배즙 하나 먹고 월수금 아침에 요구르트 먹어요~
오메가3 1일 2환과 비타민 1일 1환을 복용하였습니다.
2. 사용방법
1) 샴푸는 일전에 테스트용으로 받은 숯검댕이1507인가를 사용했습니다.
2) 제품 사용 방법은
- 오전 기상 후 7시경 세안 및 면도를 한 후 1회 샴푸 후 타월로 머리를 말리고 스킨과 로션
을 바릅니다. 물기가 빠진 머리카락과 두피에 토너를 탈모부위 주위에 집중적으로 도
포합니다.(다만, 오전에는 저녁 사용량의 절반만 도포합니다.) 도포 후 선풍기로 머리
를 드라이한 후 소프트한 왁스로 스타일링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토너 자체는 끈쩍임이 적으나 오전에는 가능한 소량 도포하는데, 아무래도 출근시간의
압박과 스타일링 하는데 제약을 받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어느 제품이든 약간
의 점성이 있어서 숱이 좀 있으시다면 토너 후 가벼운 스타일링은 만들 수 있어 보입니
다.
- 퇴근후에는 잠자기 2~3시간 전(오후 11시 경) 샤워를 하면서 2회 반복 샴푸 후(1회는 가
볍게, 2회때는 기구를 이용하여 마사지 하며 바디샴푸로 몸을 닦을 때 까지 방치하여 효과
를 극대화하려 합니다.)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가볍게 드라이한 후 토너를 탈모부위를 중심으로 도포합니다.
아침량보다 2배 정도 많은 양을 도포하고 손으로 살짝 눌러준 후 두피침으로 두드려줍니
다. 그리고 선풍기로 머리카락을 완전 건조 후 빗질을 하였습니다.
3) 아침 시간보다는 저녁시간에 집중 도포를 하였습니다.
4) 토너는 생각보다 점성이 높지 않아 적당한 양을 사용하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
니다.
5) 가능한 흔들어 사용하려 하였고, 도포 후에 문지르거나 빗질을 해서 두피에 흡수되도
록 하였습니다.
3. 사용효과
1) 스칼프푸드 스폐셜용에 비하면 일반용은 두피의 청량감은 떨어지지만 점성이 낮고
깔끔하여 특유에 한방 냄새가 적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2) 스칼프푸드 스폐셜용에 비해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나 개선효과는 다소 떨어져 보이
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폐셜용은 두열을 식혀주는 역할도 탁월했던 것 같은데 일반용
은 다소 약해 보입니다.
3) 스프레이 분사식으로 머리에 많이 묻어 다소 낭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노즐을 설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도포 후에 약간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4. 사용 8주차 총평
1) 우선 일반용 한 병은 약 한달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조금 넉넉히 쓴다면 30일 이
상 매일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이상하게 빨리 떨어지는 느낌T.T)
2) 이 제품 사실 머리가 다시 난다기 보다는 건강한 두피를 만들어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3) 다만, 스폐셜용에 비행 그 성능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루성 피부염 내지는
두피가 과도하게 안 좋은 경우라든지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우라면 일반용보다는 스폐
셜용 사용을 권합니다.
4) 그렇다고, 일반용이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 토너 이상의 기능을 발휘하여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5) 특유의 한방 냄새가 적고 깔끔하여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6) 다만, 일반용은 다소 청량감이 떨어지고 두열을 식혀주는 기능은 미흡하네여~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해지고 용기에 노즐을 설치한다면 말 그대로 정말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이 될 듯 합니다.
